2020.3.21(토)
제목: 하나님 뜻으로 돌이킴이 복의 시작입니다.
본문: 학개 2:10-2:23
찬양: 350장 (새 320)
https://www.youtube.com/watch?v=-0C33bio8iI
오늘의 말씀 요약
- 다리오왕 2년 아홉째 달 24일, 하나님이 백성과 나라가 부정하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밭과 포도주 틀과 과실 나무의 소산이 적었던 때를 기억하라 하시고, 그러나 오늘부터는 백성에게 복을 주겠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실 그날에 그분의 종 스룹바벨을 세우실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복을 주리라 (2:10~19)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하고 순종하는 것은 참된 복을 얻는 길입니다. 학개가 제사장에게 두 가지로 질문한 것의 대답은 ‘거룩함은 접촉을 통해 다른 대상으로 옮겨지지 않지만, 부정함은 접촉을 통해 다른 대상으로 옮겨진다’는 의미입니다(레 21:1; 민 19:22). 이와 같이 죄는 쉽게 전염됩니다. 70년 바벨론 포로 생활을 지내며 세상적인 가치관과 사고방식에 익숙해진 백성은 지속적으로 성전에 나아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성전 재건은 그들이 부정함에서 회복되고 하나님의 복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기 위한 정결 의식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며 성전의 지대를 쌓기 시작한 그들에게 복을 약속하십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며(요 4:24) 하나님을 깊이 만날 때 곤고함이 사라지고 풍성한 복을 누리게 됩니다.
-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여러 재앙을 통해 무엇을 깨닫기 원하셨을까요? 참된 복을 받아 누리려면 오늘부터 내게 어떤 삶의 자세가 필요할지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의 종, 스룹바벨 (2:20~23)
하나님은 친히 택하시고 세우신 사람을 통해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포로지에서 백성을 이끌고 본토로 돌아온 지도자 스룹바벨은 대적들의 반대와 공격, 내부의 회의와 불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학개를 통해 스룹바벨을 격려하시며 그의 리더십에 힘을 실어 주십니다. 온 우주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성전 재건을 위해 스룹바벨을 택하셔서 마치 하나님의 인장 반지처럼 귀하게 사용하실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남은 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해 가는 역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성전 재건을 이끌 스룹바벨에게 하나님은 어떤 약속을 하셨나요?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격려하시며, 내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돕고 격려하길 원하실까요?
오늘의 기도
1. 묵상한 말씀을 붙들고
세상적인 가치관과 죄에 물든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저를 회개의 자리로 이끌어 주시며 ‘그러나 오늘부터 복을 주리라’ 말씀해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거룩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 사함을 받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온 우주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귀히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2. 교회를 위한 기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교회에서 함께 예배 할 수 없는 뼈아픈 현실 가운데 있지만, 이로 인해 예배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주일 온라인으로 드려지는 예배에 크신 주님의 은혜가 풍성히 넘치게 하소서. 온라인 예배를 준비하시는 담임목사님과 모든 예배 위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으로 함께해 주시고, 모든 성도가 더욱 힘써 예배할 수 있게 하소서.
3.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관련 기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인류의 한계와 무력함을 절감하는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의 유일한 산소망 되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시고, 교회마다 기도의 불길이 용광로처럼 타올라 세계와 열방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구원과 권능과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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