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주간 다섯째날 새벽 묵상 말씀
2020.4.10(금)
제목: 죽음으로 생명을 선물하신 하나님 아들
본문: 마태복음 27:45 – 27:56
찬양: 136 거기 너 있었는가 (새 147)
https://www.youtube.com/watch?v=zd5st7Yl2Xo
오늘의 말씀 요약
어둠이 제육시부터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예수님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십니다. 성소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고 땅이 진동하자, 예수님을 지키던 이들과 백부장은 예수님이 진실로 하나님 아들이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겪으신 십자가 고통 27:45 ~ 50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통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오전 9시경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정오가 되자 어둠이 임했고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어둠과 고통의 심연에서 피를 토하듯 말씀하십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46절). 육신의 고통 가운데 계신 예수님께 하나님과의 단절이라는 영적 고통까지 가중된 것입니다. 이때 한 사람이 신 포도주를 예수님께 마시게 합니다. 예수님은 마취제인 쓸개 탄 포도주는 거부하셨지만(27:34), 타는 갈증 속에서 고통을 가중시키는 신 포도주는 받으시고 극도의 고통 속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십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 고통을 다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절규를 들으신 하나님 아버지 마음은 어떠셨을까요? 누군가의 삶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내가 치러야 할 희생은 무엇일까요?
백부장의 고백 27:51 ~ 56
예수님의 죽음은 곧 새로운 생명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숨지신 후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성소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찢어졌습니다. 원래 그 휘장은 힘센 말이 양쪽에서 잡아당겨도 찢어지지 않을 만큼 두꺼운 것이었습니다. 또한 땅이 흔들려 바위가 갈라지고 무덤이 열리며 죽은 자들이 살아났습니다. 이를 본 백부장은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황제 외에 신이 없다고 서약하고 충성을 맹세한 로마의 백부장이지만 눈앞의 진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는 길을 열었고,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의 길이 되었습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나는 어떤 은혜를 누리게 되었나요?
오늘의 기도
1. 묵상한 말씀을 붙들고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 처절히 버림 당하시고, 죄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신 예수님의 말로다 형언할 수 없는 은혜를 깨닫길 소원합니다. 온 몸과 영혼을 하나도 남김 없이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어떤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묵묵히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게 하소서.
2. 교회 사역을 위한 기도
-한 영혼을 향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과 사랑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간입니다. 뉴장의 ANM 지체들, 러브미션 멤버들과 시니어분들에게 주님의 한 없는 사랑을 부으시사 영육간에 강건케 하시고, 어느곳에 있든지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먼저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기도해 줄 수 있는 참된 신앙인의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하여주소서.
3.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을 위한 기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서 감정이 예민해지거나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마음에 평강을 주시고, 사회적 오해와 편견으로 인종간 갈등과 차별들이 생기지 않게 하여 주소서. 코로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장비와 인력들이 확충되게 하시고, 근본적인 해결책인 백신이 하루속이 개발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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