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전성기를 누리는 행복한 공동체

2020 4. 17(금)

제목: 복의 근원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본문: 신명기 6:10-19절

찬송: 221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새 246장)

https://www.youtube.com/watch?v=8fEyp31N5IU

오늘의 말씀 요약

약속의 땅에서 수고하지 않은 것들을 누릴 때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그들을 구해 내신 하나님을 잊지 않고 섬겨야 하며 다른 신들을 따라선 안 됩니다. 맛사에서처럼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고 그분 명령을 지키며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면 대적을 쫓아내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지 말라 6:10-13

우리가 누리는 모든 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거할 가나안 땅도 그들이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하나님 명령대로 정복 전쟁을 수행한다 해도, 궁극적으로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네게 주리라’맹세하신 대로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니은 땅과 더불어 그들이 짓지 않은 아름다운 성읍, 집, 우물, 과수원을 주실 것입니다. 이는 당시 중요한 재산 목록이었고, 특히 우물은 6개월간 건기가 지속되는 가나안의 기후 특성상 생명 줄 같은 식수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모든 것을 거저 얻게 됩니다. 가난과 고난의 때보다 부요함과 평안의 때에 하나님을 잊기 쉽습니다. 소망 없이 살던 과거를 겸손히 기억할 때 구원과 새 소망을 선물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과 함께 거저 얻게 되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이제껏 내 힘으로 어떤 것을 얻었다고 자부 하며 마음속으로 의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을 배반하거나 시험하지 말라 6:14-19

하나님의 질투는 거룩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다른 신들을 섬긴다면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에 멸절 당할 것입니다.(출34:14) 모세는 이를 미리 경고합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의 르비딤에서 하나님을 시험(히, 맛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식수난에 봉착한 백성이 모세에게 대들며 원망했습니다. 이에 모세는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출17:2)라며 책망했습니다. 성도는 어떤 경우에든 하나님을 불신하거나 시험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입니다. 위기 때일수록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 명령을 지켜 행하며, 삶에서 정직하고 선량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다른 신들을 따르거나 하나님을 시험할 때 결국 어떤 결말을 맺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을 불신하거나 시험하지 않도록 내 마음에 되새겨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1. 묵상한 말씀을 붙들고

지금 누리는 모든 것이 저 자신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날마다 기억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불신과 불평을 기도와 말씀으로 남김없이 몰아내기 원합니다. 배부를 때에도 가난할 때에도 주님만 의지하도록 붙들어 주소서. 

2. 교회를 위한 기도

주님, 뉴장의 시니어 성도님들을 주의 전능하신 품 안에 보호하여 주옵소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널싱홈, 양로원 등에 계신 성도님을 지켜 주옵소서. 감염증으로 고통당하시는 분들도 속히 치료하여 주옵소서. 

3.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을 위한 기도

주님, 보건 환경과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가난한 나라들에 이 전염병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전 세계적인 위기의 상황 속에서 주님의 교회로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찾고 잘 감당할 수 있는 용기와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