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16(토)
제목: 자비와 긍휼의 피난처, 도피성
본문: 신명기 19:1-14
찬양: 피난처 있으니 79장 (새70장)
https://www.youtube.com/watch?v=4QG8MS6uj94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은 기업의 땅에 들어가면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고 세 성읍을 구별해 도피성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부지중에 살인한 자는 이곳으로 피신해 생명을 지킬 것이나, 고의로 살인한 자는 긍휼히 여기지 말고 보복자에게 넘겨야 합니다. 조상이 정한 이웃의 땅 경계표를 옮겨서는 안 됩니다.
요단 서편의 세 도피성 19:1-6
약속의 땅은 복수와 폭력이 난무하는 땅이 아닌 자비와 긍휼의 땅 입니다. 하나님은 레위인의 48개 성읍 중 여섯 곳을 ‘도피성’으로 삼으셨습니다(민 35:13-14). 요단 동편에 세 곳의 도피성이 마련되었고(4:41-43), 이제 요단 서편에 세 곳을 마련해 그 길을 잘 정비해 두어야 합니다. 이는 원한 없이 부지중에 살인을 저지른 자가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을 피해 신속하게 도피성으로 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수로 살인한 자는 그곳에서 자숙할 기회를 얻고 피해자 친족은 복수심을 누그러뜨릴 시간을 갖습니다. 도피성은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의 연약함을 모두 배려하신 하나님의 은혜요,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그림자입니다. 완전한 도피성이요 피난처 되신 예수님께 나아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얻습니다.
- 하나님은 어떤 목적으로 약속의 땅에 도피성을 두라 명하시나요? 완전한 도피성이신 예수님께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는 내 안의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19:7~14
하나님 백성이 사는 땅은 무죄한 자의 피가 흐르지 않는 곳이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요단 서편 가나안 땅을 다 얻게 되면, 그 땅에도 세 곳의 도피성을 세워야 합니다(헤브론, 세겜, 갈릴리의 게데스. 수 20:7). 그리고 도피성의 관할 구역 혹은 이웃의 소유지를 표시하는 경계선을 잘 지켜야 합니다(14절). 도피성은 피의 보복과 폭력에서 공동체를 지키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원한으로 이웃을 살인한 자에게는 공의의 심판을 내려야 합니다. 율법은 죄의 동기에 따라 자비를 베풀지 말지 결정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궁극적인 구원을 베푸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 피할 때 우리 영혼은 안전합니다.
- 고의로 살인한 사람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완전한 도피성이신 예수님께 속한 나는 어떤 마음과 태도로 살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도피성제도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동시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죽어야만 마땅한 나와 같은 죄인을 예수님께로 나왔을 때, 구원해 주셨습니다. 날마다 예수님께로 나아가게 하소서. 사망 권세 아래서 신음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신하는 은혜를 오늘도 누리게 하소서.
주일 예배를 위해서 기도 합니다. 비록 온라인으로 드리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나태한 예배가 되지 않게 하소서. 말씀을 준비하시고 전하시는 담임목사님께 성령님께서 함께 하사 복음이 증거되고 말씀의 능력이 온 성도들에게 넘치도록 인도하소서.
연장되는 재택 근무령과 풀리지 않은 비즈니스 때문에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고통받지 않게 하소서. 모든 삶의 생활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차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배려하는 뉴욕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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