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 19(화)
제목: 화평을 제안 할 때와 죄악을 진멸 할 때
본문: 신명기 20:10-20
찬송: 389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새 351장)
https://www.youtube.com/watch?v=Jnh5S263tUk
오늘의 말씀 요약
가나안 땅에서 먼 성읍을 칠 때는 먼저 화평을 선언해야 합니다. 화평으로 화답하면 조공을 바치게 하고, 화평을 거부하면 성읍 남자를 다 죽입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속한 성읍을 칠 때는 호흡 있는 자를 다 죽여야 합니다. 그들의 가증한 우상 숭배를 이스라엘이 본받아 범죄할 까 함입니다.
가나안 민족들이 아닌 이들과의 전쟁 수칙(20:10-15)
거룩한 전쟁의 첫 번째 수칙은 하나님의 지침만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 변방에 사는 비가나안 민족들과 전쟁을 하는 경우 먼저 화평(샬롬)을 제안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화평을 선택하면 그들을 노예로 삼고 조공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물건이나 생명에 손을 대서는 안 됩니다. 화평을 거부할 경우 그들을 무력으로 진압해 모든 성인 남자를 죽이고 여자와 유아, 그리고 전리품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명하시지 않은 전쟁을 수행하면 안 됩니다. 언약 백성의 본분은 하나님 말씀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대로 수행해야 합니다.
-비가나안 민족들과의 전쟁은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나요? 하나님 말씀대로 영적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내가 순종해야 할 것은 무어인가요?
가나안 민족들과의 전쟁 수칙(20:16-20)
죄는 그 근원까지 철저하게 제거되어야 합니다. 가나안 땅 안에 사는 민족들과 전쟁할 때는 화평을 선언하지 말고 완전히 정복해야 합니다. 숨쉬는 것은 하나라도 살려 두어선 안 됩니다. 이러한 완전한 ‘진멸’을 히브리어로 ‘헤렘’이라고 합니다. 이는 오늘날 시각으로 보면 지나친 것으로 보이지만, 자녀마저 희생 제물로 바치는 극악한 종교적 관행과 도덕적 부패가 횡행했던 당시 가나안을 완전히 정결케 할 방편이었습니다. 헤렘은 돌이킬 수 없는 죄에 대한 완전하고도 의로운 심판입니다. 철저한 심판 과정에서도 하나님은 성 밖의 과실수를 보존하게 하십니다. 이는 죄의 심판과 무관한 파괴를 금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에게도 여전히 남아 있는 죄의 뿌리를 철저하게 뽑아내기 위한 내적 헤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가나안 민족들에게 무서운 진멸(헤렘)을 명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죄의 뿌리를 완전히 뽑기 위해 내가 결단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 생각과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법과 원칙을 따르게 하소서. 화평을 선언할 때와 철저히 싸워야 할 때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제 안에 자리 잡은 죄악을 진멸하고 의롭고 정결한 백성으로 변화되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뉴장에 속한 다민족 공동체(네팔, 히스패닉, 몽골) 지체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주께서 돌아보시고 필요를 채워주시옵소서. 주님을 부를 때 주께서 구원하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백신을 계발하고 있는 모든 연구자들을 지혜롭게 하사 속히 치료제와 백신이 공급되게 하시고, 가난한 나라와 부자 나라 차별없이 골고루 나눠지게 하소서. 뉴욕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 땅을 지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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