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전성기를 누리는 행복한 공동체

이 땅과 온 열방 가운데 복음의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모든 피조물을 위하는 하나님의 보호 제도

  • 본문: 신명기 25:1-10
  • 설교일: 2020-05-28
  • 조회: 3064

2020 05.28(목)


제목: 모든 피조물을 위하는 하나님의 보호 제도

본문: 신명기 25:1-10

찬송: 43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새 382장)

https://www.youtube.com/watch?v=I6XkR1wkxr4


오늘의 말씀 요약


재판 시 악인에게 태형이 합당하면 죄에 따라 수를 맞춰 때리되 지나치면 형제를 경히 여김이 되니 40대를 초과해서 때리지 않습니다. 한 남자가 아들 없이 죽으면 그의 형제가 죽은 자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 삼아 형제 된 의무를 행합니다. 여인이 낳은 첫 아들은 죽은 자의 이름을 잇습니다. 


처벌받는 사람과 가축에 대한 배려 25:1-4

하나님은 범죄자의 인격과 가축의 생명도 존중하십니다.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시비가 생기면 공정한 재판을 거쳐 범죄자를 처벌해야 합니다. 태형의 경우 40대를 넘기지 않도록 제한을 둡니다. 과도한 매질은 징계와 교도 차원을 넘어 범죄자의 생명과 인격을 멸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율법의 인도적 정신은 그 대상이 가축에게까지 확대됩니다. 소가 곡식 단을 밟거나 타작 기구를 끌며 낟알을 떨어내는 일을 하다 배가 고프면 그 곡식을 먹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를 제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분은 말 못 하는 동물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보이십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우리는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피조 세계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태형 횟수를 제한하고, 일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생명 존중과 보호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계대 결혼 25:5-10

하나님은 홀로된 여인의 어려움을 아십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형제가 아들 없이 죽으면 다른 형제가 형제(제수)를 취해 아들을 낳아 죽은 자의 대를 잇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만일 독자이거나 적절한 형제가 없으면 삼촌이나 사촌 등 친족이 그 의무를 맡았습니다.(룻 4:1-10) 이러한 ‘계대 결혼’은 현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비윤리적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고대 사회에서는 매우 중요한 가문 보존의 방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제도를 통해 이스라엘 각 가문이 하나님의 기업과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게 하시고, 의지할 데 없는 과부의 사회적 보호막을 마련해 주십니다. 인간적인 생각을 앞세워 책임을 회피하다가 수치를 당하지 말고, 주어진 의무를 기꺼이 감당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 허용된 결혼 제도를 통해 하나님의 어떠한 성품을 알 수 있나요? 내가 회피하지 않고 감당해야 할 책임과 의무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1. 묵상한 말씀을 붙잡고

동물과 범죄자의 생명까지 아울러 모든 생명을 아끼시는 하나님 앞에 제 완악함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맛보아 아는 자 답게 살게 하소서. 모든 관계와 질서 속에서 제게 주어진 책임을 잘 감당하는 성숙한 제자 되게 하소서. 


  1. 교회를 위한 기도

코로나로 인한 실업사태로 취업 시장이 위축되고, 취업 비자도 당분간 쉽게 발급되지 않을 것이 보도되면서 청년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고 주님이 주신 꿈을 이루는 새벽이슬 같은 젊은이들 되게 하소서. 주일학교 아이들이 신앙을 잃지 않도록 영상예배가 잘 이뤄지게 하시고 속히 함께 모여 예배하고 훈련할 날을 허락하소서. 


  1.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을 위한 기도

뉴욕시도 조만간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데 당국자들에게 지혜를 주사 적절할 방역 조치들이 취해지게 하시고 2차 유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뉴욕땅을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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