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29(금)
제목: 부당한 일을 금하고 악과 싸워야 합니다.
본문: 신명기 25장 11-19절
찬송: 265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새 516장)
https://www.youtube.com/watch?v=SuYeca03Hgc
오늘의 말씀 요약
두 사람이 싸울 때 한 사람의 아내가 남편을 구하려고 상대 남자의 중요 부위를 잡으면 그 여인의 손을 찍어 버립니다. 저울추와 되를 두 종류로 두지 말고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와 되를 둡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출애굽 때 그들을 뒤에서 친 아말렉을 진멸해야 합니다.
불미스러운 일과 속이는 일을 경계하라 25:11-16
사람들이 만나는 여러 정황에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습니다. 남자 두 명이 싸울 때 한 남자의 아내가 개입해서 상대 남자의 중요 부위를 잡는 것은 금기 사항입니다. 이는 그 남자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며, 자칫 후손을 끊어 버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중대한 범죄로 다루어진 듯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당시 사회에서는 여인의 손을 자르는 형벌을 시행하지 않고, 손의 가치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렸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상거래에서 물건을 받을 때는 큰 저울추를 사용하면서 물건을 팔 때는 작은 저울추를 사용하는 불공정한 일을 저질러서는 안 됩니다. 속이는 자는 하나님 앞에 가증한 악인일 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는 것이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상거래에서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가증하게 여기시나요? 나는 어떤 경우에 부당한 일, 부정직한 일을 도모하는지 점검해 보세요.
완전히 없애야 할 아말렉 25:17-19
하나님 백성을 끊임없이 대적하는 원수가 있습니다. 아말렉은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을 가장 야비하게 공격한 민족입니다(18절). 아말렉은 지쳐서 뒤떨어진 이스라엘의 약한 자들을 습격했습니다. 모세는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싸워 이긴 후 제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 불렀고, 하나님은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출 17:15-16). 아말렉은 가나안 진입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위협적인 대상이었습니다(민 13:29, 14:25). 하나님은 아말렉을 기억조차 하지 않게 진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연약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 백성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고 도리어 악을 행한 이들에게는 자비 없는 심판이 기다릴 뿐입니다.
-아말렉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앞에 어떤 존재였나요? 내 안에 아말렉같이 비겁하고 악한 본성이 남아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세요.
오늘의 기도
부정한 이윤을 얻으려는 저울추의 모습이 제게 없는지 살펴봅니다. 공정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눈앞의 득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제 삶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본주의와 세속적 가치관을 깨끗이 도말하소서.
계속된 자택 격리에 몸과 마음이 힘들어진 시니어 성도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께서 그 영혼에 힘과 기쁨을 주셔서 주님을 찬송하게 하시고 육신이 약해지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뉴욕시 봉쇄 해제 1단계가 안전하면서도 조속히 이뤄지게 하시고 침체된 경기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이 땅의 소상공인을 지켜 주옵소서. 2차 유행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 땅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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