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01(월)
제목: 분명하게 기록하고 지킬 생명의 말씀
본문: 신명기 27:1-10
찬송: 361장 주님 주실 화평 (새)327장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은 요단을 건너면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발라 그 위에 율법의 모든 말씀을 기록한 후 그 돌들을 에발산에 세워야 합니다. 또 거기서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이 된 이스라엘은 마땅히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말씀을 돌들에 새기고 제단을 쌓으라 27:1-5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언약 백성이 대대손손 기억하고 지킬 영원한 말씀입니다. 율법을 모두 선포한 후(4~26장) 모세는 에발산 언약식을 준비하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을 건넌 후 큰 돌들에 석회를 발라 율법의 모든 말씀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돌들을 세겜 북쪽 에발산에 세워야 합니다. 이는 말씀을 보존하고 현 세대와 오는 세대 모두 이를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에발산에 돌 제단을 쌓을 때는 돌을 다듬어 우상을 만드는 가나안 민족처럼 쇠 연장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 백성은 삶의 모든 방식을 말씀에 맞추어야 합니다. 세상 방법을 따르지 않도록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겨, 말씀이 주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단을 건넌 후 이스라엘이 큰 돌들에 율법의 모든 말씀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내 마음에 새겨 순종할 하나님 말씀은 무엇인가요?
언약의 제사를 드리고 말씀에 순종하라 27:6-10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 하나님 백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에 따라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쌓고(출 20:25)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야 합니다. 짐승 전부를 태워 드리는 번제는 하나님을 향한 수직적 제사를, 짐승의 일부만 태우고 나머지는 제사에 참여한 이들이 나누어 갖는 화목제는 수평적 제사를 상징합니다. 이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정신이 율법 안에 깃들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율법은 누구나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언약은 말씀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백성의 면모는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태도와 순종하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말씀을 망각하고 불순종한다면 하나님 백성의 자격을 상실하고 맙니다.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선포한 이스라엘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답게 살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묵상한 말씀을 붙들고
말씀과 예배를 통해 제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습니다. 매일 제 마음 판에 하나님 말씀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새기게 하소서. 왕이신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순종의 제사를 즐거이 드리며, 하나님 백성임을 삶으로 확증하게 하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하루하루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이 지치지 않게 하시고, 생존을 위협받는 어려움 속에 있는 성도들의 생계의 터전을 지켜주시며, 하늘의 문을 열고 내려주시는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경험하게 하소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을 위한 기도
지금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 팬데믹의 사태에다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한 전국적인 시위까지 더해져 심각한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주님,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어 어려운 시국을 잘 헤쳐 나가게 하소서.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