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09(화)
제목: 과거를 기억하고 은혜를 간직하라
본문: 신명기 29:1-9
찬송: 502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새) 445장
https://youtu.be/Xmuri8z7NXc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하나님의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를 목도했습니다. 광야 생활 40년 동안 옷이 낡지도, 신이 해어지지도 않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헤스본과 바산의 왕들을 물리쳐 그 땅을 기업으로 얻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할 것입니다.
모압 언약 체결 29:1~4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의 역사를 잊은 백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십니다. 과거 호렙산(시내산)에서 이미 체결한 언약을 갱신하신 것은 약속의 땅 경계에 선 새로운 세대의 마음가짐을 바르고 굳게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베푸신 일들을 상기시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능력으로 일으키신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를 직접 목격하고도 광야 생활 내내 이 사실을 거듭 망각했습니다. 기적과 은혜 체험이 신앙 성장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망각하지 않고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의 위대한 구원 역사를 경험하고도 이를 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잊지 않는 사람의 믿음은 어떠할까요?
광야 생활과 요단 동쪽 점령 29:5~9
역사 속에서 하나님 은혜는 어떤 경우에도 중단되지 않고 흐릅니다. 이스라엘은 불순종으로 인해 40년간 광야를 떠돌면서도 하나님의 세심한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옷과 신발이 낡거나 해어지지 않게 하셨고, 그들에게 떡과 포도주 같은 땅의 양식이 아닌 하늘 만나를 먹이셨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 은혜만을 의지해 살아가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오랜 광야 생활을 마치고 요단 동쪽에 도착한 이스라엘은 아모리 족속의 두 왕 시혼과 옥을 차례로 격파하고 그 땅을 점령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진실과 하나님 은혜를 나열하며 언약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권면합니다.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고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되는 복을 누립니다.
-이스라엘이 형통을 누리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을 누리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묵상한 말씀을 붙들고
저는 미련하여 다 헤아리지 못하나 지나온 인생길을 신실하게 호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제 삶의 인도자로 모시고 말씀의 길로만 행하게 하소서. 약속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매일 순종하는 자의 형통함을 뚜렷이 보게 하소서.
교회를 위한 기도
생계와 생존을 위협받는 혼란의 상황 가운데에서 뉴장의 온 성도들이 하나님의 세심한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뉴장의 온 성도들의 옷과 신발이 낡거나 해어지지 않게 하시고, 하늘의 만나를 먹는 경험을 하게 하시고, 이 상황을 통해 하나님 은혜만을 의지해 살아가게 하소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을 위한 기도
주님, 국가의 위기 앞에서 우리는 힘이 없습니다. 이 위기 앞에 지금, 우리는 주님 앞에 무릎 꿇습니다. 병에 감염된 환자들을 치유하고 도와주시고, 그들의 몸과 영혼을 강건하게 하소서. 대통령을 비롯한 모든 지도자,공무원들이 제 역할을 잘 해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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