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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임직예배 올리다

  • 작성자 : Peter
  • 조회 : 486
  • 22-06-07 10:09


탑2ㆍ2022-06-06 11:12

▲[동영상] 뉴욕장로교회 임직식 현장

 

뉴욕장로교회(김학진 목사)는 임직 및 취임 감사예배를 6월 5일 주일 오후 5시에 드리고, 안수집사 21인과 권사 7명 등 28명의 교회일꾼들을 세웠다.

 

특히 예배가 드려진 장소는 1주일 전에 뉴욕교협이 대규모 선교대회를 열고 하나님나라에 대한 간증과 말씀이 쏟아진 장소였다. 시기적으로는 뜨거운 성령강림 주일이었다.

 

뉴욕장로교회의 이번 임직식에는 장로 임직자들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대신 교회의 허리 부분을 담당할 21명의 안수집사를 세워 앞으로 교회의 변화를 기대하게 했다.

 

1.

 

임직예배는 인도 김학진 목사, 경배와 찬양 두나미스찬양팀, 기도 성호영 목사(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 특별찬양 김재연 자매, 설교 이용걸 목사(영생장로교회 원로)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랫동안 부목사로 뉴욕장로교회를 섬겼던 성호영 목사는 뉴욕장로교회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임직자들의 바른 자세를 위해 기도했다.

 

김학진 목사가 부임하기 전, 담임목사가 공석이었을 때 2년여 동안 뉴욕장로교회 성도들에게 설교로 영의 영식을 제공한 이용걸 목사는 에베소서 4:13-16 말씀을 본문으로 “나는 직분자입니까?”라는 제목의 열정적인 설교를 했다.

 

이용걸 목사는 “임직자들은 교인이 선택한 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어 된 것도 아니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선택하심을 믿어야 한다”라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그렇게 하셨듯이 여러분들을 선택하신 후에는 감당할 능력도 주실 것”이라고 용기를 주었다.

 

이용걸 목사는 임직자의 3가지 자세를 나누며 성숙한 직분자, 좌로나 우로나 흔들리지 않는 직분자, 교회를 세우는 직분자가 되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특히 병중인 담임목사의 병을 대신하겠다고 기도한 한 성도의 일화를 나누며, 이용걸 목사는 “직분자들은 목사가 은퇴할 때에 언급할 정도로 목사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되라. 목회에 누가 되어서야 안된다. 온전히 목사의 힘이 되어서 뉴욕장로교회가 든든한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기도한다”라는 마지막 부탁을 했다.

 

2.

 

임직식을 통해 영어회중(EM)에서 처음으로 4명(Andrew Song, Johan Vercueil, Luther Kang, Sang Oh)의 안수집사를 임직했다. 그리고 한어회중에서 13명(나창현, 이재원, 박영조, 함문선, 김명곤, 손명길, 김록현, 최항석, 장호웅, 김재연, 정희경, 장상욱, 강무형)이 안수집사 임직을 받았다.

 

안수집사 취임은 4명(차형일, 노승철, 박선무, 천태인)이었다. 또한 7명(김경님, 유분다, 권숙, 신금옥, 김영혜, 배순희, 박경희)이 권사 임직을 받았다.

 

집사 임직자들은 3번에 걸쳐, 순서담당 목사 및 시무 및 은퇴 장로들이 안수위원을 맡아 안수를 했다. 이어 임직패가 수여됐다.

 

안수에 앞서 먼저 합심기도가 진행됐는데, 김학진 목사는 젊은 임직자들의 귀한 섬김과 헌신을 통해 힘차게 교회를 세우고, 다음세대를 살리며, 스데반과 빌립과 같은 집사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를 인도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는 “김학진 목사는 영이 맑으신 분”이라며 “요즘 목사들이 잘 울지 않는데 기도하며 눈물을 흘리며, 임직패를 줄 때도 감격으로 아케데미상을 주는 듯이 한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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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축사를 통해,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는 지난 주간에 교협의 주최로 열린 뉴욕선교대회의 감격을 돌아보았다. 또 “성령강림주일에 드려진 임직감사예배에 큰 성령의 임재가 있다”며 “하나님께서 거룩한 직분으로 세워주셨으니 죽도록 충성하라”고 부탁했다.

 

또 이웃교회인 퀸즈한인교회 김바나바 목사가 축사를 했으며, 퀸즈장로교회 김성국 목사가 권면을 했다. 올해 뉴욕장로교회는 52주년, 퀸즈한인교회는 53주년, 퀸즈장로교회는 48주년을 맞이한 뉴욕의 역사적인 교회들이다.

 

뉴욕장로교회의 행사 때마다 초청받아 오는 김바나바 목사는 축사를 통해 “올 때마다 교회가 점점 부흥되고 힘을 얻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축복해 주시는 것 같다”라며 임직자와 담임목사와 성도들에게 축하를 했다. 그리고 “임직은 모든 성도들의 진액을 짜낸 꽃봉우리와 같다.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게 쓰임을 받기를 축복한다”고 했다. 

 

이재환 목사의 축복송이 이어졌다.

 

▲[동영상] 김재연 자매 "Amor Dei"

▲[동영상] 이재환 목사 "내가 축복하노라"

 

김성국 목사는 권면을 통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숙제이자 화두인 “리셋”를 나누며,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는 뉴욕장로교회의 새로운 길을 축복했다.

 

그리고 임직자에게는 “밀자”로, 성도들에게는 “잡자”로 권면을 했다. 임직자들은 담임목사가 새로운 길을 갈 때 밀어야지, 당기거나 올라타거나 대충하거나 뒤로 물러서지 말라고 부탁했다. 성도들에게는 임직자들이 일할 때 쓰러지지 않도록 잘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며, 흔들거나 구경하거나 평가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임직자들을 대표하여 나창현 안수집사는 답사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먼저 올려드렸다. 그리고 임직자 교육을 통해 순종과 내려놓음, 그리고 성경적 재정관과 성도들이 다른 성향이 있음을 배웠다고 했다. 그리고 “성령이 주신 마음을 품고 교회에 주실 새로운 비전을 기대하며,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지는데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직자 일동들은 교회에 답례를 전달했다.

  

김학진 목사의 축도, 유준호 장로의 광고 및 인사가 이어졌다.

           ( 아멘넷기사를 전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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