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를 나눠 주세요.
- 본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별 하나를 만드시는 일 다르고,
아들 하나 낳으시는 일 다르다.
꽃 한 송이 피우시는 마음 다르고,
아들 하나를 얻으시는 마음 다르다.
잠자리 한 마리 빚으시는 솜씨 다르고,
아들 하나를 만드시는 솜씨 다르다.
하나님은 처음에 별똥 하나를 생겨나게 하시듯
나를 만드시고 생명을 불어 넣으셨다.
꽃잎을 빚으시듯 꼴을 뜨시고 내 모양새를 다듬으셨다.
그 다음 본심을 넣어주시고 사랑을 심어주셨다.
나는 하나님의 창조계에 진화가 있었다고 믿는다.
그래서 내 몸을 빚으시려고 바위에서 재료를 취하셨고,
신경조직을 뽑아 내시려 꽃잎의 맥들을 본따셨다는 생각만 해도 흥겹다.
그러나 내게 넣어주실 본심을 생각하셨을 때 그 어른은 당신에게서
모델을 찿으셔야 했다. 성삼위 생명에서 본을 뜨셨다.
그래서 당신의 모습따라 당신과 비슷하게 나를 만드셨다.
마음이 통하고, 자유가 있고, 영원한 생명이 있게끔 하셨다.
{C.카레토지음'아버지 나를 당신께 맡기나이다']
댓글목록